후두내시경을 통한 진단 질환
후두의 양성 종양 : 성대결절(후두결절), 성대폴립(후두폴립)
선생님, 목사, 가수 등 목소리를 많이 써야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아마도 자주 목이 쉬고 조금만 말을 많이 하면 목안이 뻐근하고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성대에 생긴 결절(물혹의 일종으로 양쪽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이나 성대폴립(역시 물혹의 일종으로 한쪽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런 질환의 검사를 위해서는 후두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간혹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양성종양인지 악성종양인지 정확한 감별이 필요한데, 이 경우 역시 첫 검사는 후두내시경 검사입니다.
역류성 후두질환
목에 뭔가 붙어있는 듯한 이물감이 있고 아침에 깨면 유독 목이 불편하고 목소리가 변하기도 할 경우 만성 역류성 후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중년의 여자분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데 평소에 위가 나쁘지도 않은데, 밤에 잘 때 자신도 모르게 위안의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류되어 올라와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후두가 위산에 의해 염증이 생기게 되어 위에 언급한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역류성 후두염 자체가 악성으로 변하거나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저 있지만, 다른 병변이 없는지 혹시 악성종양의 가능성은 없는지 반드시 후두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