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이명은 보통 청각세포가 손상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명이 생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명이 계속되면 청력 손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병원을 서둘러 방문해야 한다.이비인후과 강현우 원장은 "조용할 때 이명이 들린다면 귀 질환에 의한 이명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성상엽 원장은 "이명재활치료(trt)를 1년 이상 꾸준하게 받는다면 환자의 70%가 호전된다"라고 전했다. 안영진 원장은 "이어폰을 꽂고 수면을 취하는 습관은 귀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명이란

외부의 소리 자극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현상을 이명 혹은 ‘귀울림’이라고 한다. 정상인에서도 가끔 귀에서 소리가 나는 수도 있지만 이명 현상이 꾸준하게 있으면 문제가 된다.



q. 두통, 현기증과 함께 침을 삼키면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귀울림을 3주 정도 겪었습니다. 이명이 원래 낫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사 강현우(다솜이비인후과)"

이명은 보통 청각세포가 손상되면서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성이명’도 있지만 드문 경우이고 조용할 때 계속 들린다면 귀로 인한 이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주파 청력이 떨어져 있다면 그 부분의 손상으로 인한 이명일 가능성이 높고 이명이 생긴지 3개월 이내인 급성이명에는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등을 시행해 볼 수 있으니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 고시 준비 중이라 이어폰 끼고 강의를 항상 6시간 넘게 들었고 그 이후부터 수시로 바람 부는 소리, 윙윙 거리는 소리, 귀가 울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병원에서는 아무리 검사해도 정상이라는데.. 계속 소리가 들립니다.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사 성상엽(연세웰이비인후과의원)"

검사를 해서 이명이 아닌 정상으로 나왔다기보다는 이명이 생길만한 다른 귓병(중이염이나 고막의 문제 등)이 없이 이명 증상만 온 상태로 보입니다. 혹시 증상이 양쪽이 아니라 한쪽만 심할 경우에는 mri 같은 검사로 아주 드물지만 청신경종양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한쪽만 심할 경우 다시 한번 진료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원인 없이 이명만 심하게 불편하시다면, 대학병원이나 귀 전문병원에서 이명재활치료(trt)라고 시간은 1년 정도 걸리지만 꾸준히 하면 70%의 환자에서 호전이 있는 방법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고 진료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가끔씩 한쪽 귀에서 '삐'소리가 3~5초 정도 납니다. 이 현상은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명 증상이 한번 나타나면 치료하기도 힘들다던데 또 발생할까 봐 걱정됩니다.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사 안영진(랩이비인후과의원)"

일단, 지속적이 아닌 단속적이고 없어지는 이명은 크게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명의 지속 시간이 길어지거나 없어지지 않는다면, 청력 저하 등의 상황을 고려해야 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셔서 청력 검사 및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습관 중에서 이어폰을 꽂고 주무시는 습관은 귀에 좋은 습관은 아니며 꼭 필요하시면 이어폰이 아니라 그냥 볼륨을 작게 해 놓고 들으시면서 주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큰 소리를 듣는 것을 피하고, 피로·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이명 증상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강현우 (다솜이비인후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성상엽 (연세웰이비인후과의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안영진 (랩이비인후과의원 이비인후과 전문의)